女인플루언서 행세하며 “명품 판매”…42억 챙긴 20대男 잠적

2 weeks ago 13

사회 동아일보 입력 2026-09-14 16:442026년 9월 14일 16시 44분 조혜선 기자 서울남부지검. 뉴스1 여성 인플루언서 행세로 명품을 헐값에 판매한다고 속인 뒤 약 4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이 남성은 현재 잠적한 상태로 경찰은 행방을 추적 중이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20대 남성 박모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11일 불구속 기소했다. 그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명품 가방 등을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광고한 뒤 돈만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확인된 피해자만 약 50명으로, 피해 금액은 약 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씨는 다른 사기 사건으로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다 최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이후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박 씨는 이 과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두 차례 모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해 출국금지 등의 조치를 내리고 그를 추적하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