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0분경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경기 과천시에 있는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실로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계엄 선포 직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거쳐 미국 등 우방국에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메시지에는 ‘이번 조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종북좌파, 반미주의에 대항하고자 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지시를 받은 국가안보실은 계엄 다음 날 국가정보원에 ‘우방국가에 비상계엄 배경을 설명하라’는 요청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 1차장 산하 해외 담당 부서가 메시지를 영문으로 번역하고, 미국 중앙정보국(CIA) 책임자를 불러 이를 설명했다는 것이 특검팀이 파악한 내용이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오전 9시 20분경 “죄가 안 되는 부분을 억지로 조사하는 부분이 있다”며 “세 번의 특검 조사도 다 성실히 임했는데 이번 특검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4 hours ago
3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