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건강 묻고 비빔밥-민어탕 오찬
文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 감사” 언급
李 “文정부서 재생에너지 육성한 덕”
문 전 대통령은 “건강은 좀 어떠냐.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건강은 괜찮다. 타고난 게 좀 있다”며 “대통령님께서 건강을 챙기셔야지. 전 아직 젊다”고 답했다.
문 전 대통령은 오찬장에서도 “지금 대통령의 어떤 일정이 너무나 격무라고 보여진다”며 “대통령의 건강은 대통령 개인의 것이 아니고 공공재라는 말도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웃으며 “우리 집안의 어르신한테 이렇게 젊은 사람이 건강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통령님께서도 보통 아니셨는데, 그때 이빨 흔들리지 않으셨나요”라고 되물었다. 문 전 대통령은 “지금도 이빨 치료는 계속된다”며 “아마 이 대통령께서도 겪으실지 모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장에서 상석인 오른쪽 자리를 문 전 대통령에게 양보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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