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일본이 브라질에 역전패해 탈락하자 경기장에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를 했다”며 “우리가 바라는 게 큰 것이 아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라고 올렸다.
이와 함께 모리야스 감독이 일본 관중이 모여있는 곳을 향해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하는 사진을 공유했다. 앞서 같은 날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일본은 브라질에 1대 2로 석패했다. 이후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를 보러온 일본 팬들을 향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담아 인사를 건넨 것이다.
박 위원의 글은 홍 감독을 겨냥해 남긴 글로 풀이된다. 홍 감독은 한국 대표팀이 32강에서 탈락한 뒤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준비된 입장문만 읽은 뒤 취재진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 과정에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퇴장하면서 비판이 일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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