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파격! 무려 76년 만에 '선수 겸 감독' 나오나→38세 현역 최다 안타 내야수, 사령탑 선임 주장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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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요미우리 캠프에 합류한 이승엽 전 두산 감독(오른쪽)이 사카모토 하야토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사카모토 하야토.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SNS차기 사령탑 선임을 두고 깊은 혼돈에 빠진 일본프로야구(NPB)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파격적인 제안이 등장했다. 구단 역사상 무려 76년 만에 '선수 겸 감독(플레잉 매니저)'을 앉혀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이다. 주인공은 통산 2474안타로 현역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이자 팀의 상징인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38)다.일본 유력 매체 도쿄스포츠는 21일 전속 평론가이자 과거 세이부 라이온즈와 오릭스 버펄로스 사령탑을 역임했던 이하라 하루키의 기고문을 통해 "혼미를 거듭하는 요미우리의 차기 감독으로는 사카모토밖에 적임자가 없다"는 파격적인 제언을 전했다.이번 시즌 요미우리는 그야말로 격동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5월 말 아베 신노스케 전 감독이 전격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이후 팀을 수습한 하시가미 히데키 감독대행 체제에서 막강 타선의 한신 타이거스에 이어 센트럴리그 2위에 올랐으나, 클라이맥스 시리즈(CS)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고배를 마셨다.현재 하시가미 대행의 퇴임이 유력한 가운데, 요미우리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다카하시 요시노부 전 감독과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 단장 특별고문), 심지어 사임했던 아베 전 감독의 복귀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채 난항을 겪고 있다.이에 대해 이하라는 "아베 전 감독 역시 언젠가는 현장에 복귀해 기회를 얻어야겠지만, 당장 복귀는 여론상 쉽지 않다. 야구장 밖에서 견문을 넓히고 성장한 뒤 돌아오는 것이 맞다"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사카모토를 언급했다. 이하라는 "사카모토는 하라 다쓰노리 전 감독 체제부터 '요미우리의 감독이란 무엇인가'라는 것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을 지녔고, 하라 전 감독의 '제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사카모토의 독보적인 라커룸 입지와 리더십도 강조했다. 그는 "사카모토는 후배들의 신망은 물론 선배와 OB들의 신뢰까지 두터운 선수다. 그가 지휘봉을 잡는다면 팀을 떠나 있던 베테랑과 레전드 OB들까지 그를 돕기 위해 기꺼이 돌아올 것"이라며 "팀을 새롭게 만들 구심점이 될 매력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나이에 따른 리스크도 문제없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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