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NATO 정상회의 참석 보류할 듯… 중동 정세 고려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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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진 = 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진 = 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예정되어 있던 네덜란드 방문을 취소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보류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토 정상회의에는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이 총리를 대신해 참석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아사히신문에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정상급 참석을 보류하는 국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23일 오후, 오키나와현 이토만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 “현재 검토 중이다. 참가국들의 참석 상황도 살펴본 뒤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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