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장윤기 부실수사 의혹’ 박성주 前국수본부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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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3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인사를 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6.06.30 뉴시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부실 수사 의혹을 규명 중인 검찰이 박성주 당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광주지검은 최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입건한 박 전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5월 장윤기 사건 초기 수사 당시 피해 여고생 살인 사건과 아르바이트 동료를 상대로 한 성범죄·스토킹 사건을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와 여성청소년과가 각각 나눠 수사하게 된 경위를 조사했다. 당시 광산경찰서 수사팀은 두 사건을 함께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상부에 전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국가수사본부 간부가 광주경찰청 간부에게 ‘본부장님 지시 사항’이라는 취지로 사건을 분리해 수사하도록 전달한 정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수본 형사국장 등 당시 경찰 지휘부 인사 4명도 박 전 본부장과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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