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유럽의회 문서 빼돌린 中간첩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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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유럽의회 보좌관으로 활동하던 중국계 간첩 지안 궈가 중국 당국에 정보를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9년 9월부터 4년 반 동안 500여 건의 문서를 빼돌려 중국 정보기관에 전달했으며, 관련해 동료 보좌관과 군수물자 정보를 전달한 여성도 기소되었다.

이번 기소는 유럽연합(EU)과 중국 간 협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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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유럽의회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중국 당국에 정보를 넘긴 혐의를 받는 중국계 간첩이 재판에 넘겨졌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연방검찰은 중국계 독일인 지안 궈(44)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극우 독일대안당(AfD) 소속 막시밀리안 크라 유럽의회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2019년 9월부터 4년 반 동안 문건 500여 건을 빼돌려 중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다. 검찰은 라이프치히 공항의 한 물류회사에서 근무하며 지안 궈에게 군수물자와 독일 방산업체 관련 인물들의 이동 정보 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야치 X'(39)라는 여성도 기소했다. 크라 의원은 2년 전 보좌관의 친중 로비 의혹이 제기됐을 때 이를 자신에 대한 중상모략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이번 기소가 유럽연합(EU)과 중국 간 협력에 장애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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