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11 25주년 추도식 뉴욕·워싱턴 등서 열려…희생자 약 3000명 이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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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WTC 그라운드제로·펜타곤·펜실베이니아 생크스빌 등에서 추모식 뉴욕, 9·11 이후 암 등 질병 사망자 위한 7번째 묵념 첫 거행 생존 4명 전직 대통령·반대 서명속 첫 무슬림 맘다니 시장 등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펜타곤에서 진행된 9.11 테러 25주년 추도식에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2026.09.11 워싱턴=AP 뉴시스 미국 역사상 가장 참혹한 테러였던 9·11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빌딩 등에 대한 항공기 충돌 테러 25년을 맞아 뉴욕과 워싱턴 등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뉴욕 맨해튼의 WTC 테러 현장의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WTC, 워싱턴 펜타곤 그리고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 등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희생된 약 3000여명의 이름을 낭독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뉴욕 추모식은 오전 8시 46분에 시작됐으며 아메리칸 항공 11편이 WTC 북쪽 타워에 충돌한 순간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후 다른 항공기들이 충돌하고 건물이 무너진 순간들을 기리며 다섯 차례 더 묵념이 이어졌다. 올해는 특히 기념식 말미에 새로운 일곱 번째 묵념 시간이 추가됐다. 테러 공격 이후 며칠, 몇 달 동안 흡입한 유독성 먼지로 인해 지난 25년간 암과 기타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것이었다. 9·11 관련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증가해 9·11 테러 당일의 사망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뉴욕 추모식에는 생존해 있는 4명의 전직 대통령인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대통령이 모두 참석했다.NYT는 수천 명 희생자 가족들이 불참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 최초의 무슬림 시장인 조란 맘다니 시장도 참석했다고 NYT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이 아닌 워싱턴 펜타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하고 부통령인 JD 밴스가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뉴욕 행사에 참석했다. 트럼프는 뉴욕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싶어 했지만 연설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워싱턴 펜타곤 행사에는 덴 케인 합참의장,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등도 참석했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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