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주의자, 경합주 승리 가능한 지 가늠하는 시험대 민주당 주류, 홍 후보 극좌성향으로 11월 주지사 선거 패배 우려 공화당, 홍 후보 약세로 보고 예비 후보 당선 위해 광고비 지출 ⓒ뉴시스 ‘민주사회주의자 바텐더가 위스콘신 주지사 선거에서 당 지도부를 뒤흔들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다음달 11일 위스콘신주 주지사 예비선거를 앞두고 민주사회주의자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주하원의원이 민주당 기득권층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홍 예비후보를 집중 조명했다. 주하원의원이자 파트타임 바텐더인 홍 의원은 최근 ‘마켓 로스쿨(Marquette Law School)’ 예비선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전 부지사, 전직 주 정부 고위 행정관, 그리고 다른 여러 유력 민주당 인사들을 제치고 있다.8월 11일 열리는 위스콘신 주지사 예비경선은 미시간과 미네소타 상원의원과 함께 민주당의 향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WSJ은 소개했다. 특히 홍 의원의 출마는 민주당 내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민주사회주의자들이 경합주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위스콘신 첫 아시아계 주 하원의원인 홍 예비후보는 무상 보육과 대중교통에서부터 공공 운영 식료품점과 대학 학자금 대출 탕감 등 거의 모든 영역에 정부의 개입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WSJ은 홍 예비후보는 초고속 광대역망 구축 자금 마련을 위해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고, 주정부 운영 개발 은행 설립, 전국민 의료보험, 임금삭감 없는 주 32시간 근무제,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 폐지, 중범죄자의 투표권 복원, 그리고 궁극적으로 교도소와 경찰의 폐지 또는 최소 축소를 지지한다고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공화당원들은 그녀가 속한 민주사회주의자협회(DSA)를 ‘공산주의’라고 낙인찍고 협회의 정책을 민주당원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홍 예비후보는 자신이 제안한 추가 혜택에 대한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부유층에 대한 증세와 기업 세액 공제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그녀는 인터뷰에서 “돈은 있으나 문제는 어떻게 배분하고 누가 납부 의무가 없는지를 어떻게 정하느냐”“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위스콘신 주에서 가장 진보적인 지역구 중 하나인 매디슨에서 2020년에 처음 당선됐으며 같은 해에 DSA 회원이 됐다. 2024년 대선에서 가장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
美 WSJ “위스콘신 한인 주지사 예비 후보, 기득권층 흔들어”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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