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1%미만 수준의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 |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9포인트(0.28%) 내린 2549.4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8억원, 217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162억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은 3.17포인트(0.44%) 내린 714.0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 오른 4만752.9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63% 상승한 5604.1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2% 오른 1만7710.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 국내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어닝콜에서 확인된 견조한 AI 수요 등에 힘입어 IT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특히, 한국의 4월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3.7%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기계·장비, 운수·창고, 금속 등이 1%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음식료·담배, 통신 등은 1%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코스닥에서는 통신과 오락·문화가 1%대 오르고 있지만, 건설이 2%대 떨어지고 있고, 금융, 섬유·의류, 종이·목재가 1%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90% 빠지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HD현대중공업(329180), KB금융(105560)은 1%미만 수준으로 강세다.
코스닥에서는 파마리서치(214450)가 4%대 강세, HLB(028300), 코오롱티슈진(950160)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2.35% 하락 중이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1%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