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압력 여전 … 성장둔화에 연준 금리동결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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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美 물가 압력 여전 … 성장둔화에 연준 금리동결 무게 7월 PCE 3.7% 전달과 동일2분기 성장률 1.5%로 둔화9월 금리인상확률 40% 그쳐美·캐나다 관세전쟁이 변수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리면서 당분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통계국이 발표한 7월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7%로 전달(3.7%)과 같았다. 다만 시장 예상치(3.6%)를 소폭 상회하면서 물가 압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나타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류를 제외한 근원PCE도 3.3% 오르며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은 1.5%(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로 예상치나 앞서 발표된 속보치(1.5%)와 같았다. 1분기(2.1%)에 비해 성장세가 약해진 것이다. 7월 고용과 소비 부진으로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도 나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미국이 이란에 대해 경제작전으로 전환하면서 원유 수급 관련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국제유가도 하락세다. 전날 브렌트유 선물은 3.89% 내린 배럴당 88.58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3.12% 하락한 배럴당 82.3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 장기채 금리도 유가 하락과 함께 재무부의 바이백 규모 확대와 9500억달러에 달하는 재무부 일반계정(TGA) 활용 검토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0.07%포인트 하락한 4.63%, 30년물은 0.06%포인트 내린 5.17%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폭되지는 않으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해지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40.4%다. 전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진전의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조속한 긴축정책이 적절하다"면서도 "최근 물가 압력이 완화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가 상승 압력이 여전한 데다 미국과 캐나다 간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매파'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지난 23일 "이란과의 충돌이 이어질수록 인플레이션에 남기는 흔적 역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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