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요격미사일 재고 바닥보여… 트럼프, 이란 공습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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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합참 “패트리엇 재고 위험 수준” 전면전 확대땐 중간선거 악영향도 트럼프 “이란 얘기 들을 용의 있다” 후티, 사우디 아람코 정유시설 때려 우크라는 카스피해 이란 선박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약 2주일 만에 일시 중단했다. 최근 양측은 군사시설이 아닌 민간 인프라까지 공습 대상을 확대해 왔다. 이로 인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휴전 체제도 사실상 무너진 상황이란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13일 연속 이어온 미국의 대(對)이란 공습이 일단 멈춰진 것이다. 이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올 11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 이란의 미사일, 드론 공격으로부터 중동 주둔 미군과 동맹국을 보호하는 데 필수인 패트리엇 등 요격 미사일 재고가 부족해질 수 있단 우려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발사 준비를 마쳤고 즉시 행동할 수 있는 태세”라고도 밝혔다. 이란이 종전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고수할 경우 언제든 대규모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美 합참의장 “이란 대규모 공격 시 ‘미사일 재고’ 위험 수준” 미 정치매체 액시오스는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미군으로부터 새로운 대이란 공격 계획을 보고받았지만, 이를 승인하지 않고 공격 중단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미국의 대이란 공습은 24일 중단됐고, 25일에도 공격은 재개되지 않았다.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란도 미군의 공습이 중단됐고, 자국도 공격을 멈췄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오만 대표단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란에 도착한 당일 내려졌다. 그런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공습에 나서기 전 오만의 중재를 통한 종전 협상 진전 가능성을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에서 돌파구가 마련되면 급등한 국제유가를 낮추고 걸프 지역의 안보 불안도 완화할 수 있다. 미국으로서는 확전 위험과 군사 비용을 줄이면서도 이란을 협상장으로 끌어낼 수 있는 외교 해법에 다시 한번 기대를 건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우리는 그들(이란)과 대화하고 있다”며 “그들이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같은 날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에서도 “그들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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