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앞둔 월가…‘민주당 약진’ 시나리오에 투자전략 재점검

2 days ago 4

투자자 96% “민주당 하원 탈환 에상”상원까지 장악할지는 전망 엇갈려분점정부, 정책 급변 제한 기대도부채한도 협상·기업 조사 확대는 변수 등록 2026-10-30 오후 9:59:57 수정 2026-10-30 오후 9:59:57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월가가 민주당의 의회 장악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민주당의 하원 탈환을 유력하게 보는 가운데 상원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장은 백악관과 의회를 서로 다른 정당이 차지하는 분점정부가 급격한 정책 변화를 제약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부채한도 협상과 기업 조사 확대에 따른 위험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주요 분석기관들은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약진하는 시나리오를 투자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간 의회 권력 구도를 결정한다. 울프리서치가 지난 27일 보고서에서 공개한 투자자 138명 대상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6%가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탈환을 예상했다. 울프리서치는 민주당의 하원 장악을 시장의 기본 시나리오로 평가했다. 상원 전망은 상대적으로 불확실하다.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의 상원 장악을 예상한 투자자는 58%, 공화당의 다수당 유지를 예상한 투자자는 42%였다. 반면 울프리서치 자체 분석은 민주당의 상원 장악 확률을 49%로 제시했다. 투자자들의 기대와 분석기관의 판단 사이에도 차이가 있는 셈이다. TD증권도 지난 20일 보고서에서 민주당이 크게 승리하는 ‘블루 웨이브’를 기본 시나리오로 삼았다. 레이먼드제임스는 지난 23일 민주당이 하원 과반을 확보할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상원 다수당까지 차지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가 주목하는 것은 선거 이후 정책의 실행 가능성이다. 민주당이 양원을 모두 장악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이 주요 입법을 제약할 수 있다. 상원에서도 일반 법안의 토론을 종결하려면 통상 60표가 필요해 민주당의 과반 확보만으로 정책을 밀어붙이기는 어렵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교착이 대규모 지출이나 급격한 정책 변화를 억제할 수 있다고 본다. 재정 확대 우려도 있다. 파이퍼샌들러는 지난 29일 의회예산국(CBO) 자료를 활용한 분석에서 민주당의 정책 제안이 향후 10년간 재정적자를 5조달러(약 6676조5000억원) 늘릴 수 있다고 추산했다. 트럼프의 관세 철회와 저소득층...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