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사상 최고'…고금리도 못막은 AI 랠리[월스트리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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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사상 첫 7800선 돌파 마감10년물 5.28%로↓…유가도 100달러선 안정3Q 이익 급증 기대…기술주 EPS 66% 증가 전망버리 "시장 아직 부정 단계"…AI 랠리 과열 경고 등록 2026-10-07 오전 5:46:36 수정 2026-10-07 오전 5:46:36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훌쩍 넘어 24년 만의 최고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도 뉴욕증시는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높은 금리와 국제유가가 기업과 소비자를 짓누를 수 있다는 우려보다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기업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서다. 다만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현재 주식시장이 ‘슬픔(grief)의 첫 번째 단계인 부정(denial)’에 있다고 주장했다. 사상 최고치 행진 이면에서 AI 낙관론과 과열 경고가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이다. 사진=로이터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7818.93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처음으로 7800선을 넘어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45% 오른 2만7599.79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9% 상승한 5만1521.28에 장을 마쳤다. 금리 5% 넘는데 주가는 최고…왜? 이날 증시에 가장 직접적인 호재는 최근 가파르게 올랐던 국채금리가 한숨을 돌린 것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장중 5.349%까지 치솟으며 200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지만 이날 3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가량 하락한 5.281%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도 5.655% 수준에서 움직였다. 국제유가도 추가 급등하지 않았다. 브렌트유는 0.26% 오른 배럴당 100.58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01% 상승한 89.44달러에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회복되는 가운데 이란의 유조선 공격이 이어지면서 공급 회복과 안보 불안이 맞서는 양상이다. 유가와 국채금리는 최근 뉴욕증시를 흔들어온 두 가지 핵심 변수다. 유가가 오르면 기업 비용과 소비자 물가를 밀어올리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진다. 그 여파로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는 구조다. 올리버 퍼시 웰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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