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 승률 98.4%' 안세영, 아킬레스건 잡고도 日 야마구치 10연파... 덴마크 오픈 2연패 "올해만 10번째 우승"

2 hours ago 7
포효하는 안세영. /사진=뉴시스
포효하는 안세영. /사진=뉴시스

안세영(24·삼성생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금메달 획득 이후 처음 출전한 덴마크 오픈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21-23 21-14 21-18)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32강 폴리나 부흐로바(우크라이나·41위), 16강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12위), 8강 탄비 샤르마(인도·24위), 4강 오쿠하라 노조미(일본·11위)를 연달아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1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21-23으로 패한 안세영은 2게임을 21-14로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3게임 초반 오른발 아킬레스건 부근에 통증을 느껴 5-11까지 뒤처지기도 했으나 끝내 12-12 동점을 만든 뒤 21-18로 부상 투혼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 상대 맞대결 10연승을 기록했으며, 통산 전적을 39전 24승 15패로 벌렸다.

안세영이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세영이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이후 '절대 강자'로 군림 중인 안세영은 2023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 파리 올림픽, 지난 4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역사상 최초로 배드민턴 여자 단식 2연패를 이뤄냈다.

이번 덴마크 오픈 우승은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인도 오픈, 싱가포르 오픈, 중국 마스터스,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 이은 시즌 주요 대회 연속 우승이자, 올해 출전해 거둔 10번째 금메달이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스, 아시안게임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정상 등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올해 총 62경기에서 61승 1패로 98.4%의 경이로운 승률을 이어가고 있는 안세영은 2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에 출전해 또 우승을 노린다.

안세영의 경기 모습. /사진=뉴시스
안세영의 경기 모습. /사진=뉴시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