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클리블랜드, 철강 관세·신규 계약 효과에 2027년 실적 낙관...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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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10-19 오후 10:41:53 수정 2026-10-19 오후 10:41:53 가 가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철강업체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수익성을 기록한 데 이어, 철강 관세와 신규 고객 계약에 힘입어 2027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내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월가 예상보다 6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제시하면서 1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2.46% 오른 13.63달러에 거래 중이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지난 3분기 실적에서 매출 56억 달러, EBITDA 6억 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인 57억 달러를 소폭 밑돌았지만, EBITDA는 예상치인 6억 1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매출 47억 달러와 EBITDA 1억 4,300만 달러에 비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철강 가격 상승이다. 3분기 철강 벤치마크 가격은 미터톤당 평균 약 1,250달러로, 전년 동기 약 850달러에서 47% 상승했다. 현재 철강 가격은 미터톤당 약 1,350달러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다. 미국 정부의 철강 관세 정책도 국내 철강업체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원료 철강에 부과되는 50% 관세가 수입 철강 제품의 유입을 억제하고 미국 내 철강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렌소 곤칼베스 클리블랜드-클리프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무역 환경이 자국 철강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객사들이 안정적인 미국 내 공급망의 중요성을 점차 높이 평가하면서 신규 계약 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2027년 조정 EBITDA가 4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5억 달러보다 60% 이상 높은 수준이다. 곤칼베스 CEO는 이미 체결한 신규 고객 계약과 현재 철강 가격 전망을 반영하면 내년 실적이 기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의 EBITDA는 철강 가격이 미터톤당 약 2,000달러까지 치솟았던 2021년 연간 53억 달러로 최근 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철강업체들은 상당한 물량을 연간 공급계약을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현물가격 상승이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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