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TGT)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 전망 상향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오후1시31분 타겟 주가는 전일대비 5.91% 상승한 161.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타겟은 2분기 매출액 265억4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4.1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261억3000만달러, EPS 2.34달러를 모두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동일매장 매출도 3.8% 증가하며 기대를 상회했다. CNBC에 따르면 타겟은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4%에서 약 5%로 높였고, 연간 EPS 가이던스도 기존 7.50~8.50달러에서 9.90~10.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전망에는 2분기 관세 환급에 따른 주당 1.65달러의 긍정적 효과도 반영됐다.
제프리스는 고객 방문 증가가 이번 실적의 가장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회사가 수천 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신학기 시즌 판매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장난감과 전자제품을 포함한 하드라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최근 주가가 올해 들어 50% 이상 상승한 만큼 추가 상승 여력에는 신중한 시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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