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여야정 비상경제 시국회의 개최 난맥상 국정기조 180도 전환해야”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발언하고 있다. 2026.07.24.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공급 대책을 포함해 본회의에 부의돼 계류된 법안이 110여 건”이라며 13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정 기조 전환과 여야정 비상경제 시국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3일 국회 본회의 추진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에서 국회법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본회의에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하지만 지금 계류된 법안이 110여 건”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기간을 최장 330일에서 90일로 단축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한 바 있다.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도 회기와 함께 자동으로 종료돼 본회의가 새로 열리면 바로 표결부터 하게 된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국민의힘이 (부동산) 공급에 대해 민주당과 정부를 비판하면서 국정 발목을 잡는데 공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각종 법안이 계류 중”이라며 “국민의힘의 본회의 보이콧은 근거도 없고 본인 주장과도 모순된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은 “여야 간 이견이 조율되지 않은 법안들의 강행 처리를 운운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로지 힘으로 밀어붙이는 입법 독재, 말문이 막히니까 주먹이 먼저 나가는 깡패 정치”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지금 주식, 부동산, 물가 등 민생 경제가 비상 상황인데 지금의 총체적 국정 난맥 상태로는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 국정 기조를 180도 전환해야 한다”며 “소수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고, 여야정 비상경제 시국회의를 개최해 경제 정상화에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與 “13일 본회의서 주택공급 법안 등 110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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