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통합추진단 한달…민주-조국혁신당 합당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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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합 추진단 1차 회의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25.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취임 후 띄운 ‘대통합추진단’이 출범한 지 한 달을 맞았지만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논의는 아직 본격적인 협상 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이중당적 정비에 나서고 조국혁신당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양당이 공식 협상 테이블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여기에 김 대표가 제안한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를 두고도 양측이 15석과 10석으로 맞서면서, 범여권 통합을 위한 제도 개선책이 오히려 합당 논의와 복잡하게 얽히는 모습이다.민주당은 지난달 24일 김 대표 직속 대통합추진단을 설치했다. 박범계 의원이 단장을 맡고, 진성준 의원이 진보연대분과, 이해식 의원이 조국혁신당연대분과를 각각 맡았다. 김 대표는 당시 합당과 선거연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으며 “합당으로 결론 날지, 합당이 아닌 연대로 결론 날지 전혀 알 수 없다”고 했다.통합 논의에서 민주당이 먼저 정리에 나선 것은 이중당적 문제다. 김 대표는 17일 “조국혁신당 등과의 이중당적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며 양당 합당을 당원투표에 부치려면 이중당적 정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대통합추진단 출범과 함께 박선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당원정비 태스크포스(TF)도 꾸린 상태다.김 대표는 합당 여부를 최종적으로 당원 의사에 맡길 경우 두 당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당원이 투표에 중복으로 참여하는 등의 논란을 차단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당 TF를 출범했다. 민주당으로선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기 전에 당원 명부와 의사결정 절차의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것. 다만 아직 양당 간 공식 협상조차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먼저 합당 절차를 염두에 둔 정비에 착수하면서 양측의 온도 차도 드러나고 있다.또 다른 과제는 공식 협상 테이블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조국혁신당은 김 대표의 통합 구상이 공개된 직후 “민주당 지도부와 정치개혁, 연대와 통합 관련 공식·비공식 접촉을 한 바 없다”며 정치개혁협의체 구성과 구체적인 로드맵부터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후 민주당이 조국혁신당 측에 접촉에 나섰지만 조국혁신당은 “전화 한 통을 받은 것 외에 어떠한 협상도 없었다”고 했다. 김 대표는 박범계 단장과 이해식 위원장 등에게 즉각 접촉을 지시했다고 밝힌 상태다.교섭단체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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