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1호투자 가스발전 … 원전 전략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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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무역 韓·日, 1호투자 가스발전 … 원전 전략은 달랐다 대미투자 韓日 비교해보니日, SMR이어 AI·반도체 논의韓, 대형원전·조선 별도 협력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한국보다 먼저 투자 사업을 확정한 일본과의 비교에도 관심이 모인다. 양국 모두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늘고 있는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를 주요 투자처로 삼고 있다. 23일 정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 5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 계획 가운데 현재까지 1·2차에 걸쳐 최대 1090억달러 규모의 6개 사업을 발표했다. 전체 투자 약속액의 약 20%다. 이 가운데 가스발전이 663억달러, 소형모듈원전(SMR)이 최대 400억달러로, 발표된 사업비 가운데 97.5%가 발전 분야에 집중됐다. 나머지는 텍사스 원유 수출시설 21억달러와 조지아주 산업용 인조다이아몬드 생산시설 6억달러다. 한국과 일본이 먼저 공통적으로 택한 투자처는 가스발전이다. 일본은 지난 2월 소프트뱅크 계열 SB에너지가 오하이오주에 추진하는 333억달러 규모 가스발전 사업을 1차 투자 대상에 포함했다. 9.2GW 규모 발전시설을 지어 인근 AI 데이터센터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국도 첫 투자 대상으로 6.3GW 규모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 등 미국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양국의 초기 투자사업 모두 미국의 발전 인프라 확충에 집중된 모습이다. 원전도 주요 투자처지만 양국의 투자 대상에는 차이가 있다. 일본은 2차 투자에 테네시·앨라배마에 GE버노바·히타치의 BWRX-300을 건설하는 사업을 포함했다. 최대 400억달러를 들여 SMR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반면 한국은 대형 원전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일본의 투자처는 3차부터 AI와 반도체 등으로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달 초 3차 투자에서 AI와 반도체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조선이 별도의 대규모 투자 축이라는 점도 일본과 다르다. 2000억달러 전략투자와 별개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협력 패키지를 마련했다. [강민우 기자] GE버노바의 BWRX-300이 테네시·앨라배마 SMR 건설 사업에 포함돼 최대 400억달러가 투입됩니다. 이 회사는 히타치와 협력해 해당 소형모듈원전 기술을 제공하며, 일본의 2차 대미투자 대상이 됐습니다. 다만 사업성은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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