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멕시코, 협의체 신설…FTA 논의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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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韓·멕시코, 협의체 신설…FTA 논의에 속도 경제·산업·자원 이니셔티브멕시코, 관세 최대 50% 부과韓수출 비상에…해법 찾기로최태원 "멕시코는 경제 거점"효성, 車부품 공장 건립하고포스코·KAI 항공산업 진출 한국과 멕시코가 산업·자원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진출 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협의체를 설치한다. 또 양국 기업과 기관은 항공우주 협력과 생산기지 투자 등을 위한 업무협약 4건을 체결했다. 27일 산업통상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경제 협력을 다지는 협약을 다수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24일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경제 및 산업·자원 협력 이니셔티브'를 체결했다. 이는 두 국가가 산업과 자원 분야에서 협력하고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체계다. 이니셔티브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양국은 공동위원회를 설치하고, 코트라와 멕시코 경제부 무역투자실(UIEG) 간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해달라고 멕시코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멕시코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수입 관세를 최대 50%까지 인상하기로 한 '일반수출입세법' 개정안을 시행하면서 한국 기업들은 관세 부담을 지게 됐다. 한국 기업 상당수가 수입 중간재에 대해 멕시코의 관세감면제도를 활용해 관세 인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일부 영향은 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김 장관은 이날 멕시코 통상당국과 만나 최근 멕시코의 FTA 미체결국 대상 관세 인상으로 한국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멕시코에 대한 추가 진출이나 투자 유인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통관 지연 및 항만 적체,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부족 등 애로사항도 겪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향후 경제 협력을 확장할 수 있는 업무협약(MOU)이 다수 체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멕시코 대외무역위원회(COMCE), 기업조정위원회(CCE)와 공동으로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에서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에서 "멕시코는 중남미의 핵심 국가이자 뛰어난 글로벌 시장의 접근성을 갖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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