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부유해졌으니 일제 재산 돌려줘” 日교수 망언…서경덕 “국제적 망신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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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제공 일본 와세다대 명예교수가 한국이 일본보다 부유해졌다며 일제 패전 당시 일본과 일본인이 소유했던 재산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아리마 데쓰오 와세다대 명예교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종전 이후 일본과 일본인이 소유했던 자산이 미군에 의해 조선인들에게 무상으로 주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두고 “전쟁으로 인해 재산 소유권이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한국이 일본보다 부유해진 만큼 새로운 협정을 체결해 종전 당시 일본과 일본인이 소유했던 이른바 귀속재산을 반환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아리마 교수는 2021년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위안부는 일본 병사에게 ‘고맙다’고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취지의 글을 올려 질타를 받았고, 같은 해에는 위안부가 자발적인 계약 관계에 있었다는 주장을 담은 책을 출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서 교수는 아리마 교수의 주장에 대해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며 “미군이 조선인 개개인에게 나눠준 것이 아니라 미군정을 거쳐 한국 정부로 이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서 교수는 아리마 교수를 향해 “일본의 명문 와세다대 교수(지식인)가 한국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역사 왜곡을 일삼고 있는 건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행위”라며 “이제 한국이 일본보다 더 부유해진 걸 부러워만 하지 말고,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반성부터 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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