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익성 검증" 선그었는데 … 美 "알래스카부터 투자"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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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韓 "수익성 검증" 선그었는데 … 美 "알래스카부터 투자" 압박 대미투자 기정사실화하는 美발표에 알래스카 정치인 참석중간선거 겨냥 일방발표 우려韓 1호 '텍사스 가스전'과 이견알래스카 가스관 1300km 건설극한 기후에 공사비 부담 클듯투자액은 540억弗로 다소 완화 미국 알래스카주 노스슬로프의 프루도베이 원유·가스전.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미투자 사업 리스트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못 박아 요구할 경우 논란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 정부가 대미투자의 핵심 기준으로 상업적 합리성을 내세우며 수익성이 불확실한 알래스카 LNG 사업을 추후 협의 과제로 미뤘기 때문이다. 29일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동부시간 기준 30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10월 1일 오전 4시 30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상무장관과 함께 발표"라는 일정을 공지했다. 백악관은 구체적인 발표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공동 발표에 나설 것이라고 공지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가 발표될 가능성이 큰 셈이다. 산업통상부 역시 "미국 동부시간 30일 오후 3시 30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발표는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의 표심을 겨냥한 정치적 행보로 풀이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8일 아이오와주에 150억달러 규모의 대형 제철소를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알래스카는 접전지다. 중간선거 알래스카주 연방 상원 의원 자리를 놓고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연방 상원 의원과 민주당 소속 메리 펠톨라 전 하원 의원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설리번 의원은 오랜 기간 알래스카 LNG 사업을 적극 지지해 온 인물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러트닉 장관뿐 아니라 설리번 의원, 닉 베기치 연방 하원 의원(공화당),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참석한다. 알래스카 LNG 사업은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한국의 대미투자가 알래스카 LNG 수출 시설과 알래스카 북부 노스슬로프에서 남부 니키스키까지 가스를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래스카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두 단계로 나뉘어 추진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노스슬로프에서 남부 수요처로 연결되는 가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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