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런던올림픽 동메달 뺏기나' 심판 성접대 스캔들 "시효 제약 없는데..." 세계가 주목하는 '대굴욕' 사태

3 days ago 9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이후 기뻐하고 있는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한국축구의 굴욕이다. 전 세계 매체들이 한국축구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성접대 스캔들을 연일 다루며 거센 비판을 퍼붓고 있다.베트남 매체 'VN'은 9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KFA)가 과거 국제 심판들을 상대로 벌인 성접대 파문이 폭로되며 전 세계 축구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며 "이번 사태로 인해 한국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따낸 남자 축구 동메달이 박탈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매체는 "공소시효 규정이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달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한 심각한 부정행위에 대해 시효 제약을 두지 않고 중징계를 내릴 수 있다"며 "과거 수백 명의 선수가 부정행위로 메달을 몰수당했던 사례처럼, 예선전 당시 심판을 상대로 진행된 성접대 역시 심각한 위반으로 판단된다면 올림픽 동메달 박탈이라는 초유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럽 매체들의 질타도 이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대한축구협회가 10여 년 전 한국을 찾은 외국인 심판진에게 성매매를 포함한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결국 공식 사과했다"고 보도했다.대한축구협회가 심판 성접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한 영국 매체. /사진=데일리 메일 갈무리심지어 이 매체는 국내 보도를 상세히 인용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축구협회가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2 런던 올림픽 예선 등 주요 경기 당시 외국인 심판들을 마사지 업소에 데려가 법인카드로 성매매 비용까지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 스캔들은 최근 홍명보 감독 선임 파문과 경찰의 축구협회 압수수색,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조기 탈락으로 거세진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고 짚었다.비판은 끊이질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 역시 "축구협회가 브라질 월드컵 및 런던 올림픽 예선 기간에 방한한 외국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며 관련 사실을 상세히 전했다.아시아 매체들도 잇따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한국 축구협회가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한 사실이 파악돼 파문이 일고 있다"며 "온라인상에서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도 판정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날 선 분위기를 전했다.또 다른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한국 축구계에 또다시 새로운...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