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자본시장硏 맞손 … 증시제도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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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韓日 자본시장硏 맞손 … 증시제도 공동연구 업데이트 : 2026.10.28 19:22 닫기 지배구조·기업가치 제고 논의亞 자본시장 연계 논의 새 동력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왼쪽)과 모리모토 마나부 일본증권경제연구소 이사장. 자본시장연구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자본시장 연구기관이 손잡고 양국 증시의 발전 방안을 공동 연구한다. 일본 증시 정책의 장기 성과를 분석해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책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28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자본시장연구원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일본증권경제연구소(JSRI)와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61년 설립된 JSRI가 한국 연구기관과 공식 MOU를 맺은 것은 처음이다. JSRI는 금융·자본시장과 관련한 법·제도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금융·자본시장 제도와 정책 동향에 관한 정보 교류, 연구자 인적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장기적인 증시 상승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국내 밸류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국내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은 일본의 사례를 일부 참고해왔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2023년 3월 상장 기업에 자본비용과 주가를 고려한 경영 개선을 요구하고, 2024년 1월부터 개선 계획을 공시한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다음달 2일부터 장기간 저평가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 명단을 공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이 양국 자본시장 연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한국과 일본은 2010년 출범한 '아세안+3 채권시장포럼(ABMF)' 등을 통해 아시아 채권시장의 거래 관행과 규제, 결제 절차를 표준화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국가별 규제와 결제 인프라, 정치적 여건 등의 차이로 실질적인 시장 통합에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 협력에는 양국 자본시장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전문가들의 교류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5월 자본시장연구원은 일본 자본시장과 기업 지배구조를 연구한 고일훈 연구위원을 영입했다.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 역시 약 10년간 일본 와세다대에서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관해 원격 강의를 하는 등 일본 학계와 교류를 이어왔다. [김송현 기자]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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