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차트로 본 한중일 팬심
韓, SM 소속 5세대 아이돌 인기
中 자국 멤버, 日 JYP 소속 선호
BTS는 한중일 모두 최고 인기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의 K팝 아티스트 선호도가 확연히 차이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에서는 최근 데뷔한 5세대 아이돌 그룹이 주목받는 반면 중국에서는 자국 출신 멤버가 속한 그룹이, 일본에서는 보이그룹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강세를 보였다.
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주(6월 22~28일) 멜론 글로벌 K차트 주간 순위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보이그룹 라이즈와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각각 한국 차트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보이넥스트도어가 4위, 리센느가 6위를 기록하는 등 5세대 그룹들이 대거 상위권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BTS)은 2위에 올랐다. 글로벌 K차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새로 출시한 한·중·일 통합 차트다. 멜론·텐센트뮤직·라인뮤직 등 각국 대표 음원 플랫폼의 음원 스트리밍 성과와 팬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준다.
중국 차트에서는 BTS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세븐틴의 중국인 멤버 디에잇(THE 8)이 2위를 차지했다. 중국 멤버 닝닝이 활약 중인 에스파가 3위를, 엑소 출신 레이(LAY)가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자국 멤버 개인 또는 자국 멤버가 포함된 그룹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BTS의 뒤를 이어 트와이스와 스트레이 키즈가 각각 2, 3위를 기록하는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스트레이 키즈 외에도 엔팀, 엔하이픈,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등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보이그룹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BTS는 한국·중국·일본 모두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국가를 막론하고 큰 영향력을 갖고 있음을 입증했다. 리센느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인기를 얻으며 한국 차트에서 6위까지 올랐지만 중국과 일본 차트에는 아직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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