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청년 68% “교제 이성 없어”…日청년 42% “평생 결혼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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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 10명 중 7명, 일본 청년 10명 중 8명은 현재 교제 중인 이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한국 청년의 81%는 “결혼하고 싶다”고 답한 반면, 일본 청년의 40% 이상은 “평생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답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두 나라 청년들은 결혼과 출산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으로 모두 안정적인 고용과 수입 등 ‘경제적 부담 완화’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동아DB ●韓 청년, 日 청년보다 결혼에 긍정적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의 민간 인구문제 싱크탱크인 ‘미래를 선택하는 회의’(이하 미래회의)는 30일 ‘한일 청년 의식 조사 2026’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양국 20~39세 각각 2000명씩 총 4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일본 조사는 7월 6~8일, 한국 조사는 6월 29일~7월 3일 진행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한일 청년 의식조사’ 결과. 대한상의 제공 이번 조사에서 미혼자를 대상으로 ‘현재 교제 중인 이성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한국 청년의 67.8%는 ‘없다’고 답했다. 일본 청년은 78.5%가 ‘교제 중인 이성이 없다’고 답했다.그러나 결혼에 대해선 한국 청년이 일본 청년보다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미혼 청년의 81.4%는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일본 청년의 결혼 의향은 57.6%로 한국보다 23.8%p(포인트) 낮았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국 청년의 경우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나면 결혼하고 싶다(37.1%), 가능하다면 언젠가는 결혼하고 싶다(35.7%),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다(8.6%) 순이었다. ‘평생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18.6%에 그쳤다. 반면 일본 미혼 청년의 경우 ‘평생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이 42.4%로 한국의 두 배를 웃돌았다.●양국 모두 ‘자녀 2명’ 이상적, 결혼 조건으로는 ‘경제적 부담 완화’출산에 대한 인식에서도 일부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적인 자녀 수를 묻는 질문에 한국 청년은 조사 대상의 76.8%가 자녀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상적인 자녀 수로 ‘2명’을 꼽은 비중이 52.6%로 가장 높았다. 일본 청년 가운데 자녀를 원한다는 응답은 50.5%였다. 일본도 ‘2명’이 28.9%로 가장 많았지만 수치는 크게 차이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한일 청년 의식조사’ 결과. 대한상의 제공 결혼과 출산을 둘러싼 인식에는 일부 차이가 있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건에서는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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