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물탱크 쓰러지고 도로 침수…거센 가을비에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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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천 29곳 통제 은평·강북·노원 침수 예보 가을비가 내리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부여잡으며 이동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18일 중부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거센 가을비가 내리면서 서울에서 도로 침수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시내 하천 29개소가 통제 중이고 은평·강북·노원 등 3개 자치구에는 침수 예보가 내려졌다. 중부 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18일 서울 종로구 종로1가 일대에서 시민들의 우산이 강한 바람에 뒤집혀 있다. 2026.10.18/뉴스1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중랑천, 양재천, 우이천, 성북천 등 하천 29개소가 통제됐다. 소방 등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에서는 돌풍이 불면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한때 불편을 겪었다. 중부 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18일 서울 종로구 종로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 2026.10.18/뉴스1 중부 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18일 서울 중구 청계천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2026.10.18 ⓒ 뉴스1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는 쏟아지는 비에 침수되면서 오후 3시 4분 양방향 전면 통제가 이뤄졌다 오후 4시 17분경 해제됐다.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근처 도로도 침수되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중랑천도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수위가 다소 높아졌다. ⓒ뉴시스 서울 뿐 아니라 인천에서도 비 피해는 이어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폭우 피해로 총 78건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유형별로는 구조물 조치 53건, 도로 장애 21건, 나무 전도 4건 등이다. 부상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는 50대 남성이 차량 운전 중 폭우로 떨어진 낙하물에 차량이 맞아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는 물탱크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하기도 했다. 인천 검단구 마전동 완정사거리 인근 도로에서는 침수돼 차량에 갇힌 3명이 구조됐고, 영종구 예단포입구사거리도 한때 도로가 침수됐다. 제주도 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후 제주 516도로 숲터널 구간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충청권에도 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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