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 정비해 G밸리 직주근접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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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구청장에게 듣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 배후지역 75곳 주거-상권 개발 구로차량기지 이전도 재추진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3일 서울 구로구청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 9기에는 주거환경 개선과 민생 문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가리봉동과 같은 배후지역 정비사업을 통해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 청년들이 직장 가까이에서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은 3일 구로구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주거 환경 개선을 꼽았다. 저층 주거지가 많은 구로의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청년층 등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구로구에서는 75곳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장 구청장은 “출근 시간 지하철 2호선을 보면 사람들이 구로로 쏟아져 들어오는데 그분들은 대부분 구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출근하는 분들”이라며 “G밸리 주변을 주거와 상권이 결합한 배후지역으로 개발하면 직장 가까운 곳에서 살려는 청년들이 많이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지원단을 통해 전문가 자문과 현장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가리봉1구역은 2260채, 가리봉2구역은 1214채 규모로 정비사업이 계획돼 있고, 가리봉동 2-92번지 일대 공공재개발도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 정비사업 권한 일부를 자치구에 넘길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했다. 장 구청장은 “500채 이하 일정 규모의 정비사업은 지역 실정을 더 잘 아는 자치구가 지정 권한을 갖는 것이 사업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의 큰 지침이 있고, 그 위임된 범위 안에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어서 난개발 우려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숙원 사업인 구로차량기지의 이전도 다시 추진한다. 장 구청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반영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고, 주민 3만866명의 서명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로차량기지는 아파트 1만 채까지도 공급할 수 있는 큰 부지”라며 “50년 넘게 지역 생활권을 단절시키고 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제약해 온 만큼 이전 필요성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장 구청장의 민선 9기 ‘1호 결재’는 소상공인 업체나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었다. 장 구청장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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