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지역 "가뭄 끄자" 밀양 달려간 소방차 200대 "불 대신 가뭄 끄러 왔습니다." 극한 가뭄으로 경남에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진 지 하루 만인 12일 전국에서 집결한 소방차들이 처음으로 현장에 투입돼 말라가는 '논밭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정오께 경남 밀양시 부북면 운전리.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논 옆 농로에 대형 소방물탱크차가 멈춰 서더니 긴 호스를 논으로 뻗었다. 검게 젖은 논바닥 사이로 힘없이 말라가던 벼 잎이 순식간에 물기를 머금었다. 이날 새벽 5시 이천에서 출발해 4시간 가까이 밀양으로 달려온 경기 이천소방서 소속 방재호 소방위(53)는 "가뭄 현장에 소방차가 동원된 것은 10년 전 경기 안성 이후 두 번째"라고 했다. 경남에는 전날 오후 늦게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지면서 전국 16개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집결했다. 가뭄이 가장 심각한 밀양에만 40대가 투입됐다. 소방차들은 밀양강 보트장 등에서 6000~1만2000ℓ의 물을 채운 뒤 급수가 필요한 농촌으로 이동해 물을 퍼부었다. 밀양의 농업용수 저수율은 이날 기준 25.66%로 평년(74.65%)의 34.4% 수준에 그친다. 밀양·거제·함안은 농업용수 가뭄 '심각' 단계에 들어섰고 농작물 생육 저하 피해는 5703농가, 2121㏊로 집계됐다. [경남 최승균 기자]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극한 가뭄으로 인해 경남에 국가소방동원령이 발효된 하루 만에 소방차들이 논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현장에 투입되었다. 특히, 밀양에는 40대의 소방물탱크차가 보내져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000~1만2000ℓ의 물을 공급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현재 밀양의 농업용수 저수율은 평년의 34.4%에 불과해 농작물 생육 저하 피해가 5703농가에 이르고 있다. AI 해설 기사AI 해설은 뉴스의 풍부한 이해를 위한 콘텐츠로, 기사 본문과 표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극심한 가뭄에 전국 소방차 200대 밀양 긴급 투입, 10년 만에 '물 부족'과의 싸움 시작했어요. Key Points 2026년 8월 12일, 경남 밀양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후 전국에서 소방차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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