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전쟁 3년, 네타냐후 “하마스 다 찾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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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레스타인 7만4000여명 숨져 이란 공격 긴장속 이 전역 추모식 7일 이스라엘 남부 레임 인근의 노바 음악축제 현장에서 3년 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가족을 잃은 시민이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 레임=AP 뉴시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발발한 전쟁이 꼭 3년을 맞았다. 7일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하마스에 희생당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CNN,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피해자·유가족 단체 10월 위원회는 하마스의 공격이 시작됐던 7일 오전 6시 29분에 맞춰 전국적으로 1분간 묵념하는 추모식을 진행했다. 하마스의 공격이 집중됐던 남부 레임 인근 노바 음악축제 현장, 최대 도시 텔아비브 등에서도 추모식이 거행됐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근접한 남부 니르오즈 키부츠(집단농장)에서 하마스에 납치됐다가 15개월 만에 생환한 야르덴 비바스 씨는 소셜미디어에 목숨을 잃은 아내와 두 아들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혼자만 살아서 미안하다. 세상 무엇보다 사랑한다”고 애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앞서 5일 국가 차원의 공식 추모식 자리에서 “3년이 지났음에도 끔찍했던 시간은 우리 안에 깊이 새겨져 있다”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그는 6일 각료 회의에서도 10·7 공격 당시 이스라엘에 침투한 무장대원 6000명 중 지금까지 4000명을 사살했다며 “나머지도 모두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3년 전 이스라엘에서만 약 1200명이 사망하고 251명이 인질로 끌려갔다. 이스라엘 역사상 단일 날짜 기준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었다. 이후 거듭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도 최소 7만30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 한편 6일 이스라엘 국가안보회의(NSC)는 전쟁 발발 후 줄곧 하마스를 지지해 온 이란이 3주년을 맞아 이스라엘과 유대인들을 공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27일로 예정된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도 이란의 공격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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