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아무것도 안 했는데 받아”…트럼프, 노벨평화상 또 ‘셀프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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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오바마 아무것도 안 했는데 받아”…트럼프, 노벨평화상 또 ‘셀프 어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자신이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수상 여부를 결정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를 향해 사실상 공개적으로 ‘표’를 던진 셈이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들이 어떻게 결정할지 모르겠다”며 “그들은 나 같은 사람에게는 상을 주지 않는다는 평판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가 상을 받든 받지 않든 나는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왔다”며 “상을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큰 불명예가 될 것”이라며 수상하지 못할 경우 노벨위원회가 오히려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자신의 외교 성과를 직접 열거하며 수상 자격을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8개의 전쟁을 해결했고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인질들을 구출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나는 누구도 하지 못한 일들을 해냈다”며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사실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특히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은 것에 대해 “내가 어쩌면 세계의 완전한 파괴를 막았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과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도 다시 끌어냈다. 그는 “오바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상을 받았다”며 “그는 왜 자신이 상을 받았는지 아직도 모르지 않나”라고 말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9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당시 노벨위원회는 국제 외교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그의 노력 등을 수상 이유로 제시했다.여기에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누구도 트럼프 대통령보다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며 자신에게 메달을 헌납한 사실도 거론했다.이 외에도 “특정 국가들에 관세 권한과 여러 다른 수단을 위협으로 사용함으로써 많은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았다”며 자신의 관세 정책까지 평화 유지의 수단으로 내세웠다.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해 5월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을 들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고, 이를 통해 양국의 휴전을 이끌어냈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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