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임대는 일정 기간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형태로, 호텔 숙박과 전·월세 시장 사이의 중간 영역으로 분류된다. 필요 기간만 계약이 가능한 구조로 수요와 공급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공실 활용 수단으로의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임대인은 장기 계약이 어려운 공실 기간에도 단기 임대를 통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국내 단기임대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활형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의 누적 거래액은 최근 3000억원을 넘어섰고, 누적 계약 건수는 25만건을 돌파했다. 단기 거주가 여행 수요를 넘어 실거주 목적의 주거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그간 에어비앤비(Airbnb)는 여행 중심 단기 숙박 시장을, 블루그라운드는 해외 주재원 및 중장기 체류 수요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삼엠투가 생활형 단기임대 플랫폼을 통해 시장을 형성해왔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단기임대 플랫폼 단단홈즈도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 새로 합류했다.
단단홈즈는 1주 단위 계약이 가능한 생활형 단기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수요는 병원 간병, 출장·연수, 입주 대기, 인테리어 공사 등 일정 기간 실거주 공간이 필요한 이용자다.이용자는 앱을 통해 매물 검색, 계약, 결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에스크로 기반 정산 시스템과 정액 보증금 제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매물 등록, 계약 승인, 정산, 입·퇴실 관리 등 운영 절차는 플랫폼 내에서 처리된다고 한다. 시설 훼손 및 비품 파손에 대비한 호스트 보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단단홈즈 관계자는 “단기임대는 여행뿐 아니라 입주 대기나 출장, 간병 등 다양한 생활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주거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실제 거주 목적의 단기 수요가 늘면서 시장도 점차 세분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단기임대 시장이 확대되면서 단순 매물 확보 경쟁보다 거래 안정성, 운영 효율성, 이용 편의성 중심으로 경쟁 구조가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1 hour ago
1











![[속보] 北, 韓·EU성명에 “체제존중 위장 내던져…韓 적대 원칙 불변”](https://pimg.mk.co.kr/news/cms/202606/13/news-p.v1.20260613.89255ddca2b0487c98e7f979e85a8a39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