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10월 24~30일) 서울 강남구에서 5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잇따랐다.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시행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구 등의 집값 상승폭은 축소됐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매매된 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2차’였다. 전용면적 140㎡가 70억원(3층)에 거래됐다. 지난 8월 매매가(77억원·10층)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6월 거래가(70억·6층)와 같았다.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전용 163㎡도 59억원(53층)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43억7500만원·전용 82㎡), 강남구 도곡동 ‘포스코트’(40억5000만원·전용 209㎡),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38억원·전용 161㎡) 등도 고가에 거래됐다.
가장 비싸게 전세 계약을 맺은 곳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였다. 전용 185㎡ 물건이 78억원에 거래됐다. 이어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31억원·전용 131㎡),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29억원·전용 114㎡) 등의 순이었다.
10월 넷째주(21~27일)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남 분당구(0.82%)로 나타났다.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과천(0.58%) 하남(0.57%) 서울 송파구(0.49%) 광명(0.48%) 등도 크게 올랐다. 다만 이들 지역은 1주일 전에 1% 넘게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줄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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