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장에선 누구나 번다” ... IMF와 금융위기 버틴 ‘전설’의 투자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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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플러스 ‘한국의 위대한 투자자’ 시리즈 4번째 주인공은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59)다. 피델리티자산운용 한국 대표를 10년 가까이 역임한 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첫 한국인 펀드매니저다. “펀드매니저가 된 것이 인생 최고의 선택”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그는 지금 이 순간도 보다 나은 펀드 성과를 위해 스스로를 괴롭히는 타고난 펀드매니저다.

한국 자산운용업계에서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의 이력은 독보적이다. 국내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이름을 알렸고, 글로벌 자산운용사에서 한국인 최초 수준의 기록들을 남겼다. 이후에는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해 조직을 이끌고 있다.

1967년생인 그는 한국 자본시장의 거의 모든 굴곡을 경험한 세대다. 1989년 증시 버블과 붕괴, 1992년 깡통계좌 정리 사태, 1997년 IMF 외환위기,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모두 통과했다.

그래서 그의 투자 철학에는 시장에 대한 낙관도 비관도 아닌 현실주의가 짙게 배어 있다. “시장은 언제나 변한다. 하지만 좋은 기업이 성장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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