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친 강승준(59·사법연수원 20기·사진) 변호사가 법무법인 유강을 설립하며 법조계 ‘제2막’을 열었다. 강 대표변호사는 서울 용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4년 판사로 임관해 서울민사지방법원, 대전지법, 서울고등법원 등을 거쳤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양형위원회 법관위원 등을 지냈으며 올해 2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명예퇴직했다. 또한 서울고법 재판연구관을 지낸 김앤장 출신의 강호 하우정 변호사(변호사시험 6회)가 파트너로 합류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