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기기전시회 개막…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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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강원 의료기기전시회가 18일 원주에서 개막하여 19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39개 기업과 16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며, 기존 비즈니스 중심에서 참관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확대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400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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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관 139곳, 바이어 160명 참가
강원도 “첨단의료단지 추가 조성 등 추진”

제21회 강원 의료기기전시회가 18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21회 강원 의료기기전시회가 18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제21회 강원 의료기기전시회가 18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전시회는 19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2006년 ‘강원 메디컬 플라자’로 시작된 전시회는 매년 수출 계약 규모를 키우며 강원 대표 해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수출계약 2469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기업·기관 139개사, 해외바이어 160여명 참여했다. 특히 기존 비즈니스 중심에서 참여형 전시회로 확대 개편됐다. 참관객이 제품의 기능과 성능, 편의성을 직접 체험하며 기술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개막식에서 “강원도 바이오헬스 산업은 일본 고베, 미국 보스톤까지 연결되는 글로벌 삼각벨트를 꿈꾸고 있다”며 “최근에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인구가 6배 많은 서울을 제치고 전국 수출 2위를 달성한 효자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년 20%이상 성장세를 이어 올해는 400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 기세를 이어 여러분과 힘을 합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 의료기기산업은 자생적으로 성장해 현재 기업 188개사가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강원도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한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고도화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 등 각종 지원과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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