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시문학파 김현구 시인(1904∼1950)의 시정신과 문학성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6회 현구문학상 작품 공모가 7월 한 달간 진행된다.
전남 강진군과 현구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등단 10년 이상 작가가 2023∼2024년 발간한 창작집이 대상이다. 운문(시·시조·동시)과 산문(소설·수필·동화·평론 및 희곡)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상금 각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강진군청 또는 강진읍 시문학파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시문학파기념관에 등기우편(마감일 소인분까지 유효)을 보내거나 평일 방문해 응모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김 시인의 문학정신을 이을 작가들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상식은 9월 26일 강진아트홀. 문의 시문학파기념관.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