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5연패·4연패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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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도영, 곽빈, 배준호, 양민혁 한국 야구, 5회 연속 우승 노려… ‘천적’ 대만 넘어야투타 핵심 곽빈-김도영 “에이스가 뭔지 보여줄 것”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한 ‘선발투수’ 곽빈(27·두산)과 ‘홈런타자’ 김도영(23·KIA)이 중심이 된 한국 야구 대표팀이 내달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5회 연속 우승에 나선다. 둘에게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최근 들어 ‘한국 천적’으로 떠오른 대만에 설욕하는 것이다.한국 야구는 그동안 대만을 한 수 아래로 여겼다. 하지만 최근 열린 국제대회에서는 번번이 대만에 무릎을 꿇었다. 두 선수가 나란히 출전한 3월 대만과의 2026 WBC 조별리그에서도 한국은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4-5로 패했다.김도영은 이 경기에서 6회말 역전 투런 홈런과 8회말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곽빈 역시 이 경기에 4회부터 구원 등판해 3과 3분의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던졌지만 불의의 홈런 한 방을 허용하면서 패배 후 고개를 들지 못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4 WBSC 프리미어 12 조별리그에서도 2회에만 6실점한 뒤 한 번도 리드를 빼앗아오지 못한 채 3-6으로 완패했다. 대만은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한국은 아시안게임 야구 역대 최다 우승국(6회)이다. 한국은 ‘드림팀’이 출전한 1998년 방콕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후 직전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딱 한 번 2006년 도하 대회만 우승을 놓쳤다. 한국이 ‘도하 참사’로 불린 이 대회에서 대만에 진 데 이어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도 패하며 역대 최악의 성적인 동메달을 땄다. 당시 우승국은 대만이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도 최정예 멤버로 나서는 대만을 이겨야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다. 한화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에이스급 성적(17일 현재 10승 4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인 왼손 투수 왕옌청(25)이 한국전에 표적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개최국 일본은 이번 대회에도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팀을 꾸려 전력이 약한 편이다.다행히 곽빈과 김도영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한결 성숙해진 에이스 곽빈은 평균자책점 전체 1위(2.46)에 올라 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부상으로 아예 등판하지 못했던 곽빈으로서는 국가대표 에이스의 자격을 증명할 기회다. 김도영도 17일 현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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