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4일째 10조 팔아치우며 코스피 이틀 연속 '전강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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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개인 4일째 10조 팔아치우며 코스피 이틀 연속 '전강후약' 입력 : 2026.09.23 16:02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개인 매도폭탄에 7천선 턱걸이외인·기관 매수에 장초반 상승개인 1조 매도하며 낙폭 커져추석이후 반도체 대형 이벤트개인 투자자 차익실현 나서 코스피가 연휴 휴장을 앞둔 경계 심리에 이틀 연속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로 상승하며 출발했으나 개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쏟아지면서 결국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0.5% 오른 7050선에서 거래됐다. 22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훈풍을 업고 장초반 7153.99까지 올랐으나 빠르게 낙폭을 키우며 가까스로 7000선에 턱걸이를 했다. 정규장 개장 10분 만에 개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5000억원 가까이 매물을 쏟아내며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개인은 코스피에서 1조원 가까운 매물 폭탄을 던졌으며 최근 4거래일간 누적 순매도액만 1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18일과 19일에는 각각 3조9300억원, 3조4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기도 했다. 연휴를 앞둔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지수가 7000선 근처까지 밀려나면서 시장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통상 코스피 야간선물과 정규장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개인의 매물 압박으로 인한 '전강후약' 패턴이 뚜렷해지며 이 고리가 흔들리고 있다. 일례로 지난 22일 야간선물이 1.8% 올랐음에도 정규장은 0.15% 하락한 채 마감했고, 23일 역시 야간선물이 2.6% 급등했음에도 정규장은 강보합에 그쳤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가계자금이 계속 증시에서 빠져나오고 있는데 약세장이 반전된 후 상당 기간 자금이 유입되던 과거의 통상적 패턴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추석 연휴 직후 대기 중인 대형 반도체·경제 이벤트들도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를 키워 차익실현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오는 29일은 삼성전자의 배당락일이자 8월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발표가 예정돼 있어 국채금리 향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3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분기 배당을 발표한 만큼 배당락 충격 역시 평소보다 클 수 있다. 이어 30일에는 '메모리 반도체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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