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손님 사로잡으려 미식 콘텐츠 강화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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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1 16:14 수정2025.05.11 16:14

갤러리아백화점, 손님 사로잡으려 미식 콘텐츠 강화에 나서

갤러리아는 서울 압구정 명품관과 수원 광교점 식품관에 신규 F&B 브랜드를 선보이며 미식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매장은 유명 유튜버가 운영하거나,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입소문 난 곳들이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갤러리아 압구정 명품관에는 구독자 4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일식 셰프인 '코우치'의 첫 회전초밥집 ‘하츠노스시 by 코우치’가 이달 1일 문을 열었다. 코우치 셰프는 도쿄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칸다’에서 근무한 이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품질 높은 초밥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남부의 감성을 담은 베이커리 ‘아모르나폴리’도 지난달 29일 입점했다.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본점을 둔 아모르나폴리는 피자따, 바바, 파네토네 등 약 60여 종의 이탈리아 남부 스타일 베이커리를 제공한다.

갤러리아 광교점에는 부산의 유명 빵집 ‘겐츠 베이커리’와 서울의 한식 다이닝 브랜드 ‘미담재’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기 남부권 최초로 입점한 겐츠 베이커리는 프랑스산 고급 버터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몽블랑, 앙버터, 쌀 채소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 미담재는 불고기 전골, 낙지볶음 등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

이소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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