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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올댓트래블’ 현장에서 로컬브랜딩포럼과 한국컨벤션산업전시연구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한국컨벤션산업전시연구원)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한국컨벤션산업전시연구원과 로컬브랜딩포럼이 지난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여행박람회 올댓트래블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로컬브랜딩포럼(LBF)은 지역 기반의 브랜드가 동반 성장하는 ‘연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출범한 비영리 민간 네트워크다. 중소벤처기업부 인가를 받아 지난 2022년 12월 전남 순천에서 공식 발족했다. 만 2년을 갓 넘긴 현재 포럼 회원으로 활동 중인 로컬 기업만 100여 개에 달한다.
한림대학교 마이스기획경영전공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전시AI 트랙 학생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과 연결된 실질적인 교육 기회 확보를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포럼 기획 실무를 통해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림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9일 여행박람회 올댓트래블에서 개최된 한림대·로컬브랜딩포럼이 공동주최한 ‘타운마이스 인 로컬’ 컨퍼런스의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세미나 기획은 물론 연사 섭외, 참가자 관리, 홍보 전략 수립 등 실무 전 과정에 참여하며 현장의 흐름과 업무의 난이도를 직접 체감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화봉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학생들에게는 단순한 인턴십이나 견학이 아닌 실제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보는 기회”라며 “실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마이스 산업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