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제가 신는 구두 딱 한 켤레가 있는데 경조사 때나 시상식 같은 거 갈 때 신는 거 하나다. 7년 됐는데 색도 바란 것 같다. 간만에 한 번 광도 좀 내고 뒷굽도 닳아서 굽에 징을 달으려 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예전의 기억을 살려 구두약으로 닦은 뒤, 구두를 라이터로 지지기도 했다. 기안84는 "저렇게 해야 광이 더 난다"라고 했지만 김신영은 "저거 태우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기안84는 "군대에 있을 때 배웠던 게 불광이다. 불을 붙으면 좀 더 광이 살아나는 것 같았다. 거기에 물을 발라서 문지르면 물광이 올라온다. 그거를 계속 문지르면 광이 엄청 올라온다"라고 설명했다.
약 한 시간 정도 구두를 계속해 정성스럽게 닦은 기안84는 "10년 가까이 신었다. 광 한 번 내줘야지"라며 구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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