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선녀’ 추영우X조이현…액운 막는 첫사랑 시작

5 hours ago 3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죽을 운명을 지닌 소년과 MZ 무당 소녀의 첫사랑 로맨스를 그리며, 조이현과 추영우의 쌍방 구원 서사를 예고했다. 사진 | tvN ‘견우와 선녀’ 첫사랑 티저 영상 캡처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죽을 운명을 지닌 소년과 MZ 무당 소녀의 첫사랑 로맨스를 그리며, 조이현과 추영우의 쌍방 구원 서사를 예고했다. 사진 | tvN ‘견우와 선녀’ 첫사랑 티저 영상 캡처

죽을 운명을 타고난 소년과 그를 지키려는 무당 소녀의 신통방통한 첫사랑이 시작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조이현과 추영우의 구원 로맨스를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어둠 속에 홀로 서 있는 소년 배견우(추영우 분)와, 그 곁을 지키려는 무당 박성아(조이현 분)의 대조적인 에너지가 눈길을 끈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음을 예고받은 소년과 그 운명을 거스르려는 고등학생 무당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K-귀신들의 에피소드까지 더해지며, 판타지와 로맨스를 아우르는 10대 성장 드라마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춥고 스산한 자리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이 있다”는 배견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타고난 불운에 갇힌 듯한 배견우의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박성아는 온몸에 부적을 붙이며 “난 널 구할 거야”라고 외친다. 무당이라는 특수한 정체성과 동시에, 첫사랑의 마음으로 배견우를 향한 ‘인간부적’이 되겠다는 선언은 이들의 관계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는 깊은 서사를 암시한다.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은 “18살 무당 성아가 귀신들과 맞서며 첫사랑을 지켜내는 과정은 흥미로우면서도 가슴 뭉클할 것”이라며 “그의 고군분투에 자연스럽게 마음을 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현과 추영우가 그려낼 청춘의 설렘과 액운을 이겨내는 따뜻한 서사는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첫 방송은 오는 6월 23일(월) 저녁 8시 50분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