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스리런’ 페라자, 9회초 단 한 방으로 팀 승리 견인…한화, 주말 3연전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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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요나단 페라자는 28일 인천 SSG전 9회초 2사 2·3루 찬스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결승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한화는 9회초에 터진 페라자의 홈런 한 방을 앞세워 SSG를 6-3으로 꺾고 주말 3연전 스윕승을 챙겼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요나단 페라자는 28일 인천 SSG전 9회초 2사 2·3루 찬스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결승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한화는 9회초에 터진 페라자의 홈런 한 방을 앞세워 SSG를 6-3으로 꺾고 주말 3연전 스윕승을 챙겼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인천=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28)가 9회초에 나온 장타 단 한 방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페라자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주말 3연전 두 경기를 이미 승리로 가져간 한화는 선발투수로 ‘에이스’ 류현진(39)을 내세워 스윕승을 노렸다. 이에 맞서는 SSG는 선발 최민준을 3회초에 내린 후 불펜진을 조기 가동하는 초강수를 두며 총력전에 나섰다.

먼저 앞서 간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인호가 SSG 선발투수 최민준을 상대로 우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이후 한화는 계속 이어진 2사 1·3루 찬스에서 노시환이 1타점 적시 중전 안타를 때려 3-0까지 도망갔다.

한화 요나단 페라자.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요나단 페라자.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SSG는 한화 선발 류현진의 호투에 가로막혀 3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했다. 그러나 4회말 공격서 박성한과 최정이 좌전 안타를 날리며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김재환이 1타점 적시 우전 안타를 때려 한 점을 따라갔다.

SSG는 8회말 공격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이 한화 바뀐 투수 이상규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순식간에 분위기를 내준 한화는 9회초 공격서 이닝 선두타자 이도윤의 볼넷과 희생번트 그리고 상대 수비 실책 등을 더해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타자는 이날 경기서 안타를 한 개도 때리지 못하고 있었던 페라자였다. 

페라자는 단 한 방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SSG 마무리 투수 조병현을 상대로 벼락같은 우중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시즌 17호포를 기록했다. 홈런 타자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6-3의 리드를 가져간 한화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이민우를 올려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민우는 1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로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적립했다. 3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승률 5할에 복귀하며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인천|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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