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25 학도병 후손 등 15개 가문 ‘모범 병역명문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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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경기도 초청행사 개최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6·25전쟁에 참전한 학도병과 그 후손 등 15개 가문을 올해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모범 병역명문가는 대를 이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가문을 예우하기 위한 제도다. 경기도는 도내 병역명문가 2580개 가문 중 올해 공모에 신청한 82개 가문을 심사했다.김재주 가문은 1대 김갑신 씨가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다. 2대 김재주 씨는 약 30년간 해병대에서 복무하며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고, 3대 김민호·선호·경호 씨도 모두 해병대에서 복무했다.이주상 가문은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이다. 가문 구성원이 6·25전쟁 중 전사하는 등 대를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김호경 가문은 1대 김성수 씨가 6·25전쟁 당시 8240부대 유격대로 참전했으며 2대 3명과 3대 2명도 육군에서 복무했다. 2대 김호경 씨는 6·25전쟁 휴전 초안 사본을 국가에 기증하기도 했다.도는 10월 중 선정 가문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대를 이어 나라를 지켜온 병역 이행의 전통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나눔을 실천한 가문들을 선정했다”며 “이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지속해서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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