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일 국립대… 특화 캠퍼스로 취업률 ‘1위’

[2025 국가산업대상] 교육혁신 한경국립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가 ‘2025 국가산업대상’ 교육혁신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한경국립대는 2023년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안성에 위치한 한경대학교와 평택에 있는 한국복지대학교가 통합한 국립대학교로 경기 남부권 4개의 특화된 캠퍼스를 운영하며 캠퍼스별 특성에 맞는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경국립대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24년도 이 사업을 실시하는 190개 대학 중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2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해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경국립대는 전국 일반국립대 중 취업률 1위(2023년 공시 기준)를 달성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입학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

올해 2월에는 공군학생군사교육단(ROTC)이 출범했다. 2023년 12월 국방부의 공군 장교학생군사교육단 선발 심의에서 최종 신설교로 선발됐다.

사회적 책무 실천에 앞장서온 한경국립대는 장애 학생이 불편함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내 시설 안전 점검 및 VR 구축 등 환경 개선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설뿐만 아니라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창업경진대회, 해외 인턴십 등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