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케이헤리티지(K-Heritage) 마켓’을 오는 4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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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유산진흥원) |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인 ‘케이헤리티지 마켓’은 ‘고궁 장터’ 콘셉트의 상설 행사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케이헤리티지 마켓’은 △‘케이 비즈니스’(K-Businesses, 국가유산 홍보관) △‘케이 굿즈’(K-Goods, 문화상품관) △‘케이 크래프트’(K-Crafts,전통공예관) △‘케이 푸드’(K-Foods, 전통 먹거리관) 등으로 구성했으며 총 31개 부스를 운영한다.
‘케이 비지니스’에서는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 세계유산축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 국가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즈니 부스에서는 한국의 국가유산을 모티브로 한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신한은행 부스에서는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열쇠패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접할 수 있다.
‘케이 크래프트’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의 전통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옥장 김영희 보유자, 단청장 양선희 전승교육사, 매듭장 박선경 전승교육사, 사기장 김지훈 이수자, 소목장 김동규 이수자, 소목장 이재웅 이수자, 유기장 김범용 이수자, 자수장 이경희 이수자, 화각장 이종민 이수자 등 9명의 전승자가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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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유산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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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유산진흥원) |
‘케이 굿즈’에서는 공예품과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예술가가 참여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궁중문화축전 공식 기념품을 판매하는 ‘케이헤리티지 스토어’를 포함한 11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케이 푸드’는 전통 한식을 기반으로 한 음료와 주전부리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궁중병과와 떡, 홍시 디저트, 전통 음료 등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진미경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팀장은 ”‘케이헤리티지 마켓’은 국가유산과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맛보고 간직할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인기 문화상품과 먹거리, 기업 협업 콘텐츠로 풍성한 전통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