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X’ 이강인, 결국 PSG와 마지막 가까워져…프랑스 매체 “최소 2200만 유로 제안 있어야”

13 hours ago 2

파리생제르망(PSG)에서 경쟁력 잃은 이강인, 결국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PSG의 이강인은 2024-25시즌 초반과 달리 현재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큰 무대에선 출전 기회조차 없으며 리그앙에서도 확실한 주전이라고 보기 힘들다.

올 시즌 개막 2경기 연속 득점할 때만 하더라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강인에게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최근에는 부상까지 있었다. 결국 설 자리를 잃은 상황이다.

파리생제르망(PSG)에서 경쟁력 잃은 이강인, 결국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파리생제르망(PSG)에서 경쟁력 잃은 이강인, 결국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스포르트 프랑스’는 “이강인은 PSG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짐을 쌀 가능성이 크며 이적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르퀴프’ 역시 “PSG는 이강인의 이적에 대해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뛰기를 원하는 전형적인 상황에 있다. PSG는 계속 승리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조용히 지내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후 PSG와 이강인은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지만 아스날의 관심을 한 차례 거절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이강인이 PSG에 잔류, 또 한 번 경쟁하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강인이 2025-26시즌 확실한 주전인 것도 아니다.

이강인이 PSG에 잔류, 또 한 번 경쟁하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강인이 2025-26시즌 확실한 주전인 것도 아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강인이 PSG에 잔류, 또 한 번 경쟁하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강인이 2025-26시즌 확실한 주전인 것도 아니다. 사진=AFP=연합뉴스

‘스포르트 프랑스’는 “PSG가 이적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이강인은 남게 된다. 그의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다. 다만 이적이 허용된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옵션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PSG는 이강인을 내보내더라도 챙길 건 챙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약 3000만 유로(한화 약 475억원)다.

‘르10스포르트’도 “PSG에는 많은 공격 자원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일부 선수는 자신을 보여줄 공간이 없다. 이강인은 대표적인 사례. 올 시즌 초 많은 출전 시간을 받았지만 이제는 주전이 아니다. 그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다”고 바라봤다.

PSG는 이강인을 영입할 때 2200만 유로(한화 약 348억원)를 투자했다. 현재 시장 가치가 약 3000만 유로. 즉 최소 2200만 유로는 받아내야 이강인을 보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PSG는 이강인을 영입할 때 2200만 유로(한화 약 348억원)를 투자했다. 현재 시장 가치가 약 3000만 유로. 즉 최소 2200만 유로는 받아내야 이강인을 보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사진=AP=연합뉴스

PSG는 이강인을 영입할 때 2200만 유로(한화 약 348억원)를 투자했다. 현재 시장 가치가 약 3000만 유로. 즉 최소 2200만 유로는 받아내야 이강인을 보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사진=AP=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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